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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라 즐겨라 후천적 금수저 -카테고리 없음 2022. 3. 25. 04:58
후천적인 골드 스푼입니다
제 이야기를 자서전처럼 싣고 있으니 처음부터 읽어보세요.
안녕하세요 후천적인 금수저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어떻게 할까 고민하면서도 시간도 없었고 제가 어디...blog.naver.com
며칠 동안 세입자들과 전세 갱신을 위해서 협상을 하다가 중간에 말을 걸어왔기 때문에 그 중에 두 분에게 집을 사달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지금도 이 금액으로 다른 곳에 전세를 구할 수 없는데 2년 후에는 어떻냐고 집을 사라고 했어요.
지금까지 본 세입자들과 모두 비슷했어요.
알아 집 사야 되는 거 아는데
비싸다, 돈이 없다, 거기는 집이 좁다, 외벌이다, 대출을 하면 이자가 너무 크다 등 못 하는 이유가 많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방법을 찾으려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처음부터많은이유가있다면그러고싶지않은걸로,하기전부터틀렸잖아요.
어쨌든,이두사람의결론이어떻게나올지결론이나면다시글을올려볼게요.
또 계속해서 글을 올려볼까요?
영어공부.. 지금의 저는 정말 영어 알파벳밖에 모르는 수준이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갈때 언니가 나에게 물었습니다.
"너 알파벳 알지?" 알파벳 뭐야?"야, 중학교 가면 영어를 배울 수 있으니까 알파벳을 알아야 해!"
그렇게 중학교 올라가기 일주일 전에 언니가 알파벳만 겨우 배워서 중학교에 가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았던 저는 수학을 포함해서 나머지는 어느정도 되었지만 영어는 학교 수업만으로는 안되고 완전히 포기해버렸습니다.
그렇게 꿋꿋하게 영어를 하지 않고 지금까지 오게 됐고
입사 후 모든 전기 매뉴얼 등 많은 것이 영어로 되어 있고, 얼마나 사용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영어공부는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중학생수준의 공문학습지구의 공문영어를 신청해서 시작했습니다.
결과를 미리말하자면 영어만큼은 아니랍니다 ㅎㅎ
그래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언어를 못합니다.여기서도 반전이 있어요
그 후 시간이 지나 2016년에 제가 중국에서 4개월 정도 산 적이 있어요.
중국어 인사도 못하고 중국에 갔는데 막상 부딪치면서 공부하니까
3개월 만에 어느 정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어졌어요.
자세한 것은 나중에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럼 영어 공부 포기했냐고요?사실 아직 포기하지 않았어요.
포기만 하면 끝이지만 포기만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성공할 거예요.^^
회사에서도 인정을 받으려고 열심히 했어요
원래 몸으로 하는 힘든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전기 파트 막내는 5명이지만 내가 제일 어려서 막내
하루 일과 처음에는 커피를 끓이는 것으로 시작해서 일의 마무리도 커피를 끓이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하루에 많을 때는 백잔 넘게 탄 것 같아요.
티스푼 깨진 커피...
이때의 저는 이것도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처음에는 몇 명이서 일을 끝내면서 막내야?커피 한 잔 하자.그렇게 두세 잔...
이어서 들어오는 선배들을 쫓아낼 거야 또 2잔, 3잔
반복... 반복... 반복...
그래서 바꿨어요한 번에 다 구워져요그리고 올 때마다 물을 따라줬어요
쓰레기통 같은 것도 똑같아요.어차피 내가 해야할 일을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수시로 집을 비웠어요.피할 수 없다면 즐길 수 있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피하든지 뭐든 먼저 해서 빨리 움직이고
5일에 한 번 야간 당직, 5일 후에는 주간 24시간 당직 이런 근무였습니다
점심시간이든 당직시간이든 나머지 시간에는 뭐든지 공부했어요.
회사일을 할 때도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외우고 공부했어요.
근데 이때 제일 하기 싫은 게 있었는데 주말마다 공을 차는 거예요
쉬는 날에는 더 열심히 공부를 서둘러야 하는데...
주말마다 나가야 해서 너무 싫었어요.그렇게 회사에 입사한 지 1년이 되었을 때,
전기공사사와 전기공사사의 1차 시험을 한꺼번에 쳐서 모두 합격했어요.
문제는 2차 시험이었는데
아직도 생각나는 게시가 주말이라 축구하러 못간다고 했더니
한 선임이 화장실에서 마주쳤을 때 한마디 하는 것입니다.
"야 너 이번 주말에 축구 안 오지?" "아~ 네 나 이번 주에 시험 있거든요" "뭐라고?누가 알아서 공부하라고 그래?"
남자들만 있었는데 그것도 현장에는 군대 같은 게 있었는데 이때는 정말 화가 났어요.그렇게 실기시험을 보고 이때도 당연히 가답안을 봤는데
전기기사는 80점이 넘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전기공사 기사는 한두 개쯤 틀렸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역시 결과는
전기 기사는 한 수 차이로 불합격되었다
에이~ 왜 그래?왜?
전기공사 기사는 70점 정도로 합격했더군요.
왜? 왜?
결론은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았어요.
악필...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얼른 악필을 고치기 위해 펜으로 된 책을 사서 글씨 연습을 틈틈이 시작한 것입니다.직장 일 안 하냐고요?당연히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했죠.
항만을 잘 모르기 때문에 좀 자세히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내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