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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직구 사이즈 TIP) 페라가모 신발 댄디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2. 17. 12:00

    저는 평소에 직구를 애용하는 그런 일입니다. 백화점에서 사는 것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고, 가끔 국내에 없는 색상도 있어서 가끔 보고 있습니다. 그 중 저렴한 가격대로 페라가모 구두가 있어서 데리고 왔는데요.마침 남편 사이즈가 딱 맞아서, 호다닥을 주문하고, 도착한지 꽤 지났는데, 이제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신랑은 발볼 260cm이지만 고를 때 고르는 팁도 함께 대방출 해봅니다!이번에 제가 고른 남성화는 '페라가모 로퍼'인데요. 브라운 컬러라 여기저기 매치하기도 편할 것 같고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이라서 데일리나 캐주얼 정장에 코디하기도 좋아요.

    사실 신랑은 앞면의 리본 무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달릴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금액대라서 데려올 수밖에 없었어요. 막상 받아보니까 화려한 느낌도 아니고 이런 콘셉트도 없고 만족스러워요

    스트레이트로 살 때 제일 궁금한 건 아무래도 제품 자체의 컨디션이에요 배대지로 기본적으로 검수는 해도 물량이 많을 때 주문하면 제대로 안 될 때가 많고 세세한 부분까지 봐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건 운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미세한 스크래치 정도는 가볍게 진행됩니다. 예민하신 분이라면 오프라인으로 직접 확인하고 사는게 좋아요.

    개봉하면서 분명히 사진을 찍었는데 다 지워버린건가;; 없어서 ㅠㅠ신고 나온걸 또 찍으려니까 컨디션이 더 안좋아보여요 양호한 상태로 왔는데 조금 오염이 되어있어서 아쉬웠어요 어차피 신발은 금방 더러워지고 완전 핫딜에 데리고 와서 딱 신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페라가모 신발 남자 사이즈를 고를 때 확인해야 하는 게 US인지 UK인지 꼭 체크해야 하는데요크기가 어느 것이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구분하는 작업이 먼저 필요합니다.

    신랑의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발볼이 넓은 260입니다.US에서는 8UK7이 대충 맞았어요.외국은 발볼(Width)을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도 있으므로 만약 폭을 선택할 수 있다면 중간 또는 넓은 것을 함께 선택하십시오.

    하지만 남편은 외국 신발은 국내보다 품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사이즈만 잘 맞게 선택하면 좋겠습니다만.가끔 사진상 폭이 좁아 보이는 디자인이 있을 때가 있거든요 그때는 0.5 올려서 시켜주고 그래요.

    이 디자인의 경우 앞코가 둥글고 발이 들어가는 공간이 넓게 빠진 편이라 0.5 올리지 않고 US8을 골랐는데 다행히 딱 맞았어요 :)

    몇 번인가 사다 보면, 대개 사진만 봐도 감이 오지만, 스트레이트 시작은 잘 몰라서 몇 번이나 실패의 경험도 했습니다.^_TT 한국처럼 상세정보가 디테일하게 나와있지 않아 샘플컷을 확대해서 하나하나 확인해서 최종픽을 드리고 있습니다.

    소재는 부드러운 커프스 소재라서, 촉감 자체는 보들보들해요. 앞의 리본 모양은 쉽게 풀리기 어렵게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폐가 되지 않았어요. 가죽과 스웨이드 조합으로 멋스러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컬러와 소재의 반전감을 주면서 포인트를 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티치 마감 처리가 되어있어 캐주얼 또는 세미정장에도 잘 어울립니다:)

    마무리가 브랜드 치고는 섬세하지 않아서 좀 실망스럽기도 했는데 멀리서 보면 티는 안 나는데 가까이서 찍으니까 이랬어요아무래도 커플러가 얇은 편이어서 더 그럴 수 있어요.제 남편이 신발을 흘리는 타입이라 신고 밖에 나가면 더 이렇게 된 것 같아요.

    첫 개봉기에도 완벽한 마감이 아니라는 걸 확인했으니 그냥 편하게 신으라고 했어요.

    이 페라가모 구두는 안감이 스웨이드 처리되어 있어서 착용감이 부드러운 편이었는데요.그래서 한여름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더울 때랑 눈, 비가 많이 올 때 빼고는 무난하게 신는 게 있네요

    로퍼치고는 발뒤꿈치가 아예 없지는 않고 좀 있는 편이에요 불편해서 신랑도 자주 신었어요.뒷면에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로고가 조그맣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과하지 않아서 평상시에 입기 좋았어요.
    볼이 넓은 260명의 남편을 만나 뿌듯한 순간이었지만처음 신었을 때 착용감을 물었더니 커플러 때문인지 부드럽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만, 역시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조금 길들이는 것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만.소가죽이라 몇번 신으면 쉐입이 더욱 편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다리에 닿는 부분이 부드럽게 곡선 처리가 되어 있어서 따끔따끔하거나 불편하지 않았는데요.다만 복사뼈 쪽이 조금 맞기 때문에 길들일 필요가 있다는 표현입니다.

    새거라 처음 신기가 불편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러 번 신으면 본인 모양에 맞으면 더 편하다고 하네요!

    옆라인은 이런 모습! 카다트가 없지도 않고 너무 거창하지도 않아서 일상적으로 입기 좋았는데화려하지 않고 무난해서 더 맘에 들었어요. :)
    밑창은 이렇게 생겼어요 미끄럽지 않게 처리되었으며 하단에도 브랜드 로고가 깔끔하게 들어가있습니다:)
    꼬냑 컬러라 어두운 색감의 바지에도 잘 어울리고 청바지에도 센스있게 코디할수 있었어요블랙이나 네이비만 잘 신고 있어서 산뜻한 색상으로 골라봤는데 잘 어울리더라구요신발도 여러가지 가지고 있으면 사용하기 편할 것 같아요 히사히사
    리본이 여성스럽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게 아니더라고요오히려 댄디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남편도 마음에 들었어요.

    앞으로도 여러 가지 콘셉트로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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